1. 서 론
2. 연구 방법
2.1 연구 대상 유역
2.2 수질·유량 조사
2.3 유량지속곡선
2.4 부하지속곡선
3. 결과 및 고찰
3.1 지류지천 수질유량 모니터링 결과
3.2 부하지속곡선을 이용한 중권역별 목표수질 초과율 평가
3.3 유황별 목표수질 초과시기 분석
4. 결 론
1. 서 론
하천 수질관리는 유량 변화에 따른 오염부하의 변동을 함께 고려할 때 보다 현실성 있는 평가가 가능하다(Park and Oh, 2012). 부하지속곡선(load duration curve, LDC)은 유량지속곡선(flow duration curve, FDC)을 기반으로 유량별 허용부하를 산정하고, 여기에 실측 수질·유량 자료로부터 산정한 실제 부하를 중첩하여 목표수질 초과 여부와 초과 빈도를 평가하는 기법이다(Kim et al., 2015). 즉, 관측 유량을 지속빈도에 따라 배열하여 유량지속곡선을 작성하고, 각 유량에서 목표수질을 만족하기 위한 허용부하 곡선을 도출한 뒤, 실측 부하량을 도식화 함으로써 수체의 수질 상태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Jung et al., 2017). 이러한 특성 때문에 부하지속곡선은 BOD, T-P 등 주요 수질지표의 목표수질 달성도 평가와 오염원 관리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Kim et al., 2015; Jung et al., 2017).
선행연구에서는 수질오염총량제(TMDL) 계획 수립과 유역별 수질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부하지속곡선을 활용해 왔으나, 대부분의 연구가 중·대규모 하천의 본류에 집중되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단위유역별로 유량지속곡선의 형태와 특성이 상이하게 나타나며, 유량 규모의 범위 또한 유역마다 크게 달라 단위유역 간 직접적인 비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보고된 바 있다(Kim et al., 2019).
한편, 유량지속곡선(Flow Duration Curve, FDC)을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하지속곡선은 기준유량을 설정하는 시점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유량지속곡선이 적절히 구축되지 않을 경우, 유역의 수질 악화 정도에 대한 해석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이를 토대로 한 삭감계획 수립 역시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하천의 전 유량 범위를 충분히 반영하여야 한다(Lee et al., 2018). 따라서 본류뿐 아니라 지류·지천을 포함한 각 단위유역의 유량 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부하지속곡선 틀을 일괄 적용한 수질 평가는 왜곡될 수 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부하지속곡선은 하천 본류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Hwang et al., 2011; Kim et al., 2015; Jung et al., 2017). 이를 중‧소규모의 작은 하천에 적용할 경우 유역면적이 본류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고, 지류·지천의 특성이 왜곡되어 해석될 우려가 있다. 본류는 상대적으로 유량 규모가 크고 변동성이 완만한 반면, 지류·지천은 저유량·무유량 출현이 빈번하고 유량 변동 폭이 커서, 동일한 유량·부하 축을 사용하는 경우 본류에 비해 지류·지천의 수질 악화 정도와 오염 기여도가 과소평가되기 쉽다. 이는 총량관리에서 지류·지천의 역할과 관리 필요성을 정확히 반영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역면적에 따른 영향을 배제하고 지류지천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유역의 면적으로 부하를 정규화한 단위면적당 부하지속곡선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지류지천의 오염 우심 정도를 평가하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2.1 연구 대상 유역
영산강 유역은 5대강 유역 중 하나로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를 포함하고 있다. 유역의 경계는 동경 126° 26'~ 127° 06', 북위 34° 40'~35°29'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역면적은 3,469.58 km2 이다(Fig. 1). 영산강은 총 8개의 중권역(영산강상류, 황룡강, 지석천, 죽산보, 고막원천, 영암천, 영산강하류 영산강하구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지의 이용현황은 총면적 3,469.58 km2 중 임야 43.92%, 농경지 32.59%, 대지 6.28%, 기타 3.05%, 수역 3.32%로 대부분 농경지 및 임야로 구성 되어 있다(Table 1). 본 연구에서는 영산강상류 중권역, 황룡강 중권역, 지석천 중권역, 죽산보 중권역, 고막원천 중권역, 영암천 중권역, 영산강하류 중권역의 지류지천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Table 1.
Landuse status of Yeongsan River watershed
2.2 수질·유량 조사
본 연구에서는 측정대상지점에서 하상 특성에 적합하게 일정구간을 구획하여 구간별 유속을 측정하고, 대상지점에서의 하상단면을 작성하여 실측한 유속과 하상단면적을 이용하였으며, 중간단면법으로 유량으로 환산하였다. 수질조사 시 시료채취 및 수질분석은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대상항목은 BOD5, T-P로 선정하였다.
2.3 유량지속곡선
유량지속곡선이란 하천의 전체 유량 조건에 대한 유량변화를 분석하는 기법으로서, 유역의 장단기유량변화 분석 및 수질변화 요인 규명 등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Vogel and Fennessey, 1994). 유량지속곡선(FDC)은 하천에서 측정된 유량을 고유량에서 저유량 순으로 정렬하고 Eq. (1)을 이용하여 특정 유량을 초과하는 일수를 백분율로 계산하여 작성할 수 있으며, 초과유량백분율(Percent of Flow Exceed)은 측정 유량을 최대유량에서 최소유량으로 나열한 후 각각의 유량 값의 순위를 전체 측정 유량 횟수로 나눠준 다음 백분율로 계산하면 y축에는 유량, x축에는 y축 유량보다 큰 유량이 나타나는 빈도인 초과 백분율을 축으로 하는 유량지속곡선이 작성된다.
유량의 초과백분율을 y축으로 하고 x축은 유량의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유량등급으로 하며 0~10 %는 홍수량, 10~40 %는 풍수량, 40~60 %는 평수량, 60~90 %는 저수량, 90~100 %는 갈수량으로 구분하여 유량지속곡선을 작성 및 분석한다(Kim et al., 2019).
본 연구에서는 동일 강우사상에 대해 본류와 지류가 유사한 단위면적당 유출특성을 보인다고 가정하였다. 2012~2024년 영산강본류에서의 8일 간격 유량자료와 2012~2024년 수행된 지류지천의 월 1회 유량자료를 단위면적당 유출량(mm/day)으로 환산하여 통합함으로써 장기 유황곡선을 작성하였다.
2.4 부하지속곡선
오염부하지속곡선(LDC)은 해당 기간 동안의 관측 수질 및 유량자료를 도식화하여 전체 유량규모에 대한 모니터링 자료의 분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하천 및 유역관리를 위한 최적의 유량 및 수질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기법이다(NDEP, 2003). LDC를 목표수질 평가에 적용할 때, U.S. EPA (2007)에서 제시한 유량 조건별 수질을 손상시키는 주된 오염원 자료 (Table 2)를 이용하면 적절한 수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에도 효과적이다.
LDC를 기준으로 목표수질 부하지속곡선 보다 상반부에 위치한 자료는 수질기준이 초과됨을 나타내고, 목표수질 부하지속곡선 아래에 위치한 자료는 수질기준이 준수됨을 나타낸다(Han et al., 2007). 따라서, 부하지속곡선을 적용함으로써 하천의 오염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Table 2.
Hydrologic condition class (U.S. EPA, 2007)
본 연구에서는 환경부에서 8일 간격으로 실측한 유량자료와 중권역별 물환경목표기준의 BOD, T-P 목표수질을 곱한 후 유역면적으로 나누어 Eq. (2)와 같이 목표수질 부하지속곡선을 작성하였다. 이후 지류지천의 관측 오염부하를 도식화하여 목표수질 초과 여부를 평가하였다. 또한, 도식화된 실측 부하량이 목표수질 부하지속곡선을 초과하는 비율(Exceedance Rate)을 산정하고, 이 초과율이 50% 이상인 경우를 '오염우심하천'으로 규정하였다. LDC 곡선에서 초과확률 50% 구간은 유량 조건의 중앙값(Median)에 해당한다. 즉, 초과율이 50%를 넘는다는 것은 연중 절반 이상의 기간 동안 목표수질을 만족하지 못함을 의미하며, 이는 일시적인 강우 영향보다는 상시적인 오염원 유입이나 구조적인 수질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를 수질 개선 대책이 시급한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는 근거로 삼았다.
3. 결과 및 고찰
3.1 지류지천 수질유량 모니터링 결과
영산강 수계 지류지천의 유량 및 수질(BOD, T-P) 모니터링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영산강상류 중권역 지류지천의 유량은 학림천에서 0.08±0.07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광주천 1.39±1.97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수북천 0.87±0.55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증심사천 5.0±4.04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수북천에서 0.04± 0.03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세하천에서 0.89± 0.96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특히, 광주천 BOD와 광주천, 서창천, 세하천 T-P 농도는 영산강상류 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II (BOD 5.0 mg/L, T-P 0.2 mg/L)를 초과하였다.
Table 3.
The flow rate, water quality (BOD, T-P) concentration of tributaries by sub-watershed in Yeongsan River watersehd (mean±SD)
황룡강 중권역 지류지천의 유량은 운수천에서 0.02±0.02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구룡천 0.13±0.18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장성천 0.8±0.5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구룡천 2.25±1.49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장성천 0.03±0.02 mg/L로 가장 높은 반면, 왕동천에서 0.07±0.04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모든 지류지천에서 황룡강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I (BOD 3.0 mg/L, T-P 0.1 mg/L)를 달성하였다.
죽산보 중권역 4개 지류지천의 유량은 노안천에서 0.06± 0.07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나주천 0.1±0.26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노안천 2.52±1.91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감정천 7.15±4.3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노안천 0.27±0.51 mg/L로 가장 낮은 반면, 감정천에서 0.93±0.74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특히, 감정천 BOD와 노안천, 감정천, 나주천, 오강천 T-P 농도는 죽산보 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II (BOD 5.0 mg/L, T-P 0.2 mg/L)를 초과하였다.
지석천 중권역 지류지천의 유량은 도곡천에서 0.27±0.68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대초천 0.82±0.74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도곡천 1.0±0.62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산포천 2.45±1.3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도곡천 0.04±0.04 mg/L로 가장 높은 반면, 산포천에서 0.4±0.88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특히, 산포천 T-P 농도는 지석천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I (BOD 3.0 mg/L, T-P 0.1 mg/L)를 초과하였다.
고막원천 중권역 지류지천의 유량은 평능천에서 0.08±0.17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해보천 0.31±0.38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평능천 1.0±0.56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대도천 1.89±0.83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평능천 0.09±0.45 mg/L로 가장 높은 반면, 대도천에서 0.29±1.11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특히, 대도천, 금석천, 해보천, 월봉천, 안국천 T-P 농도는 고막원천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I (BOD 3.0 mg/L, T-P 0.1 mg/L)를 초과하였다.
영산강하류 중권역 지류지천의 유량은 덕암천에서 0.06± 0.07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엄다천 0.36±0.5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약곡천 1.82±1.8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학교천 4.13±2.71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약곡천 0.14±0.3 mg/L로 가장 높은 반면, 석진천에서 0.38±0.66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특히, BOD의 경우 엄다천, 학교천, 석진천, 당호천, 금곡천, 시종천, 성남천에서, T-P의 경우 모든 지류지천에서 영산강하류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b (BOD 2.0 mg/L, T-P 0.04 mg/L)를 초과하였다.
영암천 중권역 지류지천의 유량은 금성천에서 0.06±0.06 m3/s으로 가장 적었으며, 호동천 0.26±0.37 m3/s로 가장 많았다. BOD의 경우 망호천 1.38±0.84 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도포천 3.8±1.88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T-P의 경우 금성천 0.08±0.06 mg/L로 가장 높은 반면, 도포천에서 0.55±0.9 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특히, BOD의 경우 도포천에서, T-P의 경우 모든 지류지천에서 영암천 중권역 물환경목표기준Ib (BOD 2.0 mg/L, T-P 0.04 mg/L)를 초과하였다.
영산강하류 중권역 및 영암천 중권역의 지류지천의 BOD, T-P가 중권역 물환경 목표기준을 초과하는 빈도가 타 중권역에 비해 증가하였다. 이는 영산강하류 및 영암천 중권역은 산림 면적이 약 30%로 상대적으로 다른 중권역에 비해 적고, 농경지 면적은 약 48%로 농경지 면적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지에서는 작물생육을 위해 퇴비 및 비료가 투입되며, 이는 하천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Heo et al. (2019)은 유역의 농경지 면적이 증가할수록 하천의 T-N, T-P의 농도는 증가하였고, 특히, T-P의 경우 농경지 비율에 따른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3.2 부하지속곡선을 이용한 중권역별 목표수질 초과율 평가
본 연구에서는 미계측 유역인 지류·지천의 유량 자료 확보를 위해 유역면적비법(Drainage-Area Ratio Method)을 적용하였다. 이 방법은 인접한 수문학적 유사 유역 간에는 단위면적당 유출량(Specific Discharge)이 동일하다는 가정에 기초한다.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부 수위관측소에서 측정된 본류의 8일 간격 유량 자료()를 해당 유역면적()으로 나누어 본류의 단위면적당 일유량()을 산정하였다. 둘째, 산정된 값을 각 지류·지천의 유역면적()에 곱하여 지류·지천의 시계열 유량 자료()를 생성하고, 이를 유량지속곡선(FDC)으로 구축하였다. 셋째, 월 1회 실측된 지류·지천의 수질 농도와 생성된 해당 일자의 유량을 결합하여 부하량을 산정하고, 이를 목표수질 부하지속곡선(Target LDC) 상에 도식화하여 평가하였다. 작성된 지류지천의 부하지속곡선은 Figs. 2, 3, 4, 5, 6, 7, 8과 같다.
영산강상류 중권역 14개 지류지천, 황룡강 4개 지류지천, 죽산보 3개 지류지천, 지석천 3개 지류지천, 고막원천 6개 지류지천, 영산강하류 10개 지류지천, 영암천 5개 지류지천 등 총 46개 지류지천을 중심으로 목표수질 초과빈도를 평가하였다.
영산강상류 중권역 14개 지류지천의 BOD 초과율은 0.0~37.8%였으며, 조사대상 하천 모두 초과율이 50% 미만으로 목표기준을 달성하였다. T-P 초과율은 0.0~96.6% 였으며, 세하천은 96.6%로 목표수질 50%를 초과하였다. 세하천은 도시와 농촌이 구성되어 있는 복합유역으로 상류유역의 진평제 주변으로 주거단지,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오염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황룡강 중권역 4개 지류지천의 BOD 초과율은 0.0~15.5%, T-P 초과율 2.6~17.6%로 조사대상 하천 모두 초과율이 50% 미만으로 목표기준을 달성하였으며, 지석천 중권역의 3개 지류지천의 BOD 초과율은 0.0~25.4%로 조사대상 하천 모두 초과율이 50% 미만으로 목표기준을 달성하였다. T-P 초과율은 6.4~94.6% 였으며, 산포천에서 94.6%로 목표수질을 초과하였다.
죽산보 중권역 4개하천의 BOD 초과율은 10.5~63.10%였으며, 감정천에서 63.1%로 목표기준을 초과하였다. T-P 초과율은 37.1~99.2%였으며, 감정천 99.2%, 나주천 93.9%에서 목표기준을 초과하였다. 감정천 상류지역에 현애원에서는 생계 목적으로 축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축산 폐수는 현애원 축산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된 후, 인공습지를 거쳐 복암제를 지나 감정천으로 유입된다. 또한, 감정천 중류 지역에는 넓은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어 농업 활동으로 인한 배수가 감정천 수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Table 1의 토지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감정천이 포함된 죽산보 중권역은 농경지(Agricultural) 비율이 47.20%로 타 권역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난다. 이는 강우 시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비료, 퇴비 등)이 T-P 농도 상승의 주원인으로 작용하여, 전 유량 구간(특히 Moist, Mid-Range)에서 높은 초과율을 보인 원인으로 판단된다.
고막원천 중권역 6개 지류지천의 BOD 초과율은 5.9~13.0 % 였으며, T-P초과율은 3.4~49.6%로 모든 지류하천에서 목표수질을 달성하였지만, 안국천 T-P의 초과율이 49.6%로 나타나 지속적인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영산강하류 중권역 10개 지류지천의 BOD 초과율은 20.0~ 84.4%였으며, 엄다천(69.3%), 학교천(84.4%), 당호천(57.7 %), 금곡천(53.5%), 시종천(60.0%), 성남천(62.2%)에서 초과하였다. T-P 초과율은 85.2~100.0%로 10개 지류지천 모두 목표기준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천 중권역 5개 지류지천의 BOD 초과율은 16.7%~85.7%였으며, 도호천에서 85.7%로 목표기준을 초과하였다. T-P 초과율은 64.8~100.0%로 5개 지류지천 모두 목표기준을 초과하였다. 영암천 중권역 지류들이 높은 초과율을 보이는 것은 해당 권역의 엄격한 목표수질 기준(T-P 0.04 mg/L, Table 4) 영향과 더불어, 유역 내 높은 농경지 비율(53.30%, Table 1)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Table 4.
Water environment target standards for each mid-region of the Yeongsan River basin
3.3 유황별 목표수질 초과시기 분석
유황조건별 BOD 및 T-P 목표수질 초과율 분석 결과는 Tables 5 and 6과 같다. BOD 목표기준을 초과하는 하천은 감정천(죽산보), 엄다천(영산강하류), 학교천(영산강하류), 당호천(영산강하류), 시종천(영산강하류), 성남천(영산강하류), 도포천(영암천) 등 총 7개 지류지천으로 분석되었다. 유황조건별 초과율이 높은 시기를 살펴보면, 감정천은 저‧갈수기에서 33.8%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엄다천 27.7%, 학교천 55.8%, 당호천 40.8%, 시종천 49.3%, 성남천 50.4%, 도포천 80.7%가 목표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5.
Analysis of target water quality standard exceedance rates under different flow conditions in tributary streams (BOD)
Table 6.
Analysis of target water quality standard exceedance rates under different flow conditions in tributary streams (T-P)
엄다천 27.7%, 학교천 55.8%, 당호천 40.8%, 시종천 49.3 %, 성남천 50.4%, 도포천 80.7%가 목표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Fig. 9). T-P 목표기준을 초과하는 하천은 서창천(영산강상류), 세하천(영산강상류), 감정천(죽산보), 나주천(죽산보), 오강천(죽산보), 산포천(지석천), 엄다천(영산강하류), 학교천(영산강하류), 덕암천(영산강하류), 석진천(영산강하류), 대치천(영산강하류), 약곡천(영산강하류), 당호천(영산강하류), 금곡천(영산강하류), 시종천(영산강하류), 성남천(영산강하류), 금성천(영암천), 망호천(영암천), 회문천(영암천), 호동천(영암천), 도포천 등 총 21개 지류지천으로 분석되었다(Fig. 10). 서창천의 저갈수기 초과율은 55.2%였으며, 세하천 역시 84.5%의 초과율을 보였다. 특히, 세하천의 경우 갈수기의 초과율이 65.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하천유량이 적은 시기에 오염원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감정천의 경우 저갈수기 초과율이 60.0% 였으며, 나주천 71.7%, 오강천 40.6%, 학교천 68.0%, 석진천 83.4%, 대치천 78.3%, 약곡천 77.1%, 당호천 74.6%, 금곡천 74.4%, 시종천 82.3%, 성남천 81.9%, 금성천 76.9%, 망호천 51.9%, 회문천 68.4%, 호동천 70.8%, 도포천 94.1%가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포천과 엄다천은 풍수기에 43.1%, 25.7 %로 초과율이 높았으며, 덕암천은 평수기 20.9%로 초과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류지천의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저수기 이하의 시기의 오염원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지류지천에서는 풍수기 및 평수기의 오염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4. 결 론
본 연구는 영산강 수계 지류지천을 대상으로 단위면적당 부하지속곡선(LDC) 기법을 활용하여 BOD 및 T-P의 유황조건별 물환경 목표기준 초과 특성과 시기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단위면적당 부하지속곡선(LDC) 적용을 통해 유역면적의 영향을 배제함으로써 지류지천의 고유한 오염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고자 하였다.
단위면적당 부하지속곡선과 중권역별 물환경 목표기준을 준수하여 지류지천의 목표수질 초과율을 산정한 결과 BOD의 경우 7개하천(감정천, 엄다천, 학교천, 당호천, 시종천, 성남천, 도포천)이었으며, T-P의 경우 총 21개(서창천, 세하천, 감정천, 나주천, 오강천, 산포천, 엄다천, 학교천, 덕암천, 석진천, 대치천, 약곡천, 당호천, 금곡천, 시종천, 성남천, 금성천(영암천), 망호천, 회문천, 호동천, 도포천) 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정천, 엄다천, 학교천, 당호천, 시종천, 성남천, 도포천은 BOD와 T-P 모두 목표수질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위면적당 부하지속곡선의 BOD, T-P 초과율이 50%를 초과하는 지역의 대부분 지류지천 평균농도값은 해당 중권역의 목표수질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적용된 단위면적당 부하지속곡선은 지류지천의 목표수질을 초과하는 유황조건의 파악이 가능하며, 향후 지류지천의 수질악화 원인 및 관리 시기를 파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